앞면엔 뭐라고 쓰고, 이름은 어디에 써야 할까요? 입구를 접어야 하는 건 어느 쪽일까요? 작지만 중요한 예절, 지금 완벽히 정리해드립니다.
👉 봉투 구매 전, 작성법 먼저 확인하기축의금 봉투, 예의 있게 쓰는 법
결혼식, 돌잔치처럼 기쁜 자리에 사용하는 것이 바로 축의금 봉투입니다. 보통 앞면 중앙에는 ‘축의’, ‘祝儀’ 같은 문구를 적고, 뒷면 왼쪽 하단에 이름을 세로로 씁니다. 그리고 입구는 절대 접지 않습니다. ‘닫는다’는 의미는 기쁨을 가로막는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죠. 종이 선택도 중요합니다. 너무 화려하거나 어두운 색보다는 밝고 깔끔한 디자인을 추천합니다.
부의금 봉투, 슬픔을 담는 방식
장례식장에 갈 때 준비하는 봉투는 부의금 봉투입니다. 앞면에는 ‘부의’, ‘謹弔’, ‘조의’ 등의 문구를 세로로 적고, 뒷면 왼쪽 아래에 이름을 작게 씁니다. 입구는 반드시 접어서 닫아야 예의에 맞습니다. 이는 슬픔을 정리하고 덮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죠. 색상은 흰색 또는 무채색 계열이 바람직하며, 글씨는 검은색 펜으로 적는 것이 기본입니다.
축의금 vs 부의금 비교 정리
항목 | 축의금 | 부의금 |
---|---|---|
문구 | 축의, 祝賀, 축하 | 부의, 謹弔, 조의 |
입구 처리 | 접지 않음 | 접어서 닫음 |
이름 위치 | 뒷면 왼쪽 하단 | 뒷면 왼쪽 하단 |
지폐 상태 | 새 돈 사용 | 너무 새 돈은 피함 |
봉투 색상 | 흰색, 붉은색 계열 | 흰색, 무채색 |
피해야 할 실수 5가지
- 앞면에 이름을 적는 실수
- 축의금 봉투 입구를 접는 경우
- 부의금에 축의 문구 사용
- 봉투 뒷면에 이름을 중앙에 쓰는 경우
- 지폐를 구겨서 넣는 행동
부의금과 축의금 봉투 자주 묻는 질문
질문 | 답변 |
---|---|
글씨는 세로인가요? | 예. 전통적으로 세로쓰기 방식이 예의입니다. |
붉은 펜 써도 되나요? | 부의금은 절대 금지. 축의금은 검정 펜이 안전합니다. |
지폐는 어떤 상태로? | 축의금은 새 돈, 부의금은 사용감 있는 돈이 좋습니다. |
글자 위치는? | 문구는 앞면 중앙, 이름은 뒷면 왼쪽 아래입니다. |
입구 방향은? | 축의금은 열어두고, 부의금은 접어 닫습니다. |
봉투 작성 시 체크리스트
- ‘축의’와 ‘부의’ 문구 혼용 주의
- 모든 글씨는 정자체, 세로쓰기
- 봉투 입구 상태 꼭 확인
- 지폐는 구겨지지 않게 깔끔하게
- 봉투 색상과 문구에 맞는 상황 구분
자주 묻는 질문 (FAQ)
앞면에 이름 써도 되나요?
예의상 이름은 뒷면 왼쪽 아래에 써야 합니다.
세로가 아닌 가로로 써도 되나요?
가로도 무방하나, 전통적 예법은 세로가 정석입니다.
부의금에 새 지폐 써도 될까요?
너무 새 돈은 피하고 약간 사용감 있는 지폐가 적절합니다.
입구를 반 접어도 괜찮나요?
부의금은 완전히 접어야 예의에 맞습니다. 축의금은 열어두세요.
검은색 봉투 써도 되나요?
부의금은 무채색 계열 가능하지만, 축의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름은 반드시 써야 하나요?
가능한 써주는 것이 좋으며, 실명이 정확하게 들어가야 합니다.
맺음말
작은 봉투 하나에도 사람의 마음과 예의가 담깁니다. 모르는 척 넘기기보단, 알고 행동하는 것만으로도 상대에게 감동을 줄 수 있어요. 이 글을 기억해두면 중요한 자리에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설 수 있을 겁니다.